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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림프조직

매일의 시작 2024. 3. 26. 18:14

목차



     

     

    림프계는 림프액과 수집관(collecting ducts), 림프절, 비장, 흉선, 편도선과 아데노이드(adenoids),페이어 반(peyer patches)등의 조직으로 구성된다. 위장의 점막, 충수돌기, 골수 및 폐에도 약간의 림프조직이 있다.

     

    림프조직의 전체 중량은 신체의 3%를 넘지 않는다. 또한 면역계의 필수 기관이며 미생물의 침입에 대항하는 기능이 있다.

     

     면역계는 체내로 침범한 생물의 항원성 물질로 부터 신체를 보호하고 손상된 세포를 제거하며 악성세포가 체내에서 형성되는 것을 부분적으로 막는 역할을 한다. 면역기관의 기능이 잘 유지되는 것을 면역유능(immunocompetence)이라고 한다. 어떤 원인으로든 기능의 장애가 발생하면 면역무능(immunoincompetence)상태가 되어 여러가지 질병이 발생한다. 알레르기, 면역결핍증(선천성 또는 후천성 : HIV감염)또는 자가면역성(예, 홍반성 낭창)질환, 반면에 이식술을 받은 후 이식조직에 대한, 거부 반응이 발생하는 것은 면역기능이 정상이기 때문이다.

     

     태반과 뇌를 제외하고 혈관이 있는 모든조직은 림프관이 있다. 면역계가 면역학적 기능과 대사 작용의 역할을 적절히 수행하기 위해서는 이런 광범위한 구조가 필요하다. 아직 완벽하게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대체로 다음과 같은 역할들을 수행하고 있다.

     - 심혈관계와 같이 폐쇄회로로 림프액이 순환

     - 림프절, 편도선, 아데노이드, 비장 및 골수에서 림프구 생산

     - 항체의 생산

     - 탐식작용; 림프절 림프관동에 정렬하고 있는 세포의 특수한 기능으로 다른 세포, 세균, 괴사조직의 일부분 또는 외부 입자 등과 같은 고형 물질을 섭취하고 소화시키는 작용

     - 창자로부터 지방 또는 지방 용해성 물질의 흡수

     - 골수조직에서 병태생리적으로 조혈기능장애가 있을 때 혈구 생산

    이외 림프기관은 악성종양(malignancy)전이의 통로가 되는 등 신체에 대해 해로운 역할을 할 수 있다.

     

     림프는 맑고 투명하며 때로는 약간의 황색을 나타낸다. 여러가지 백혈구(주로 림프구)가 있으며 때로 적혈구가 존재한다. 림프관계와 심혈관계는 관련이 깊다. 림프의 액체와 단백질은 혈액에서 간질조직(interestitial spaces)으로 이동한 것이다. 이들은 풍부하게 존재하는 미세한 관으로 전신에서 수집된다. 이들은 결합하여 좀 더 큰 관을 형성하고 림프를 수집하여 전신 각처에 있는 림프절로 운반한다.

     

     각각의 부위에서 림프절은 수집관을 통해 림프를 수집하고 수출림프관으로 보낸다. 결과적으로 큰 림프관이 형성되고 쇄골하정맥과 연결된다.

     

      신체 우측상의 림프관은 우측 쇄골하정맥과 연결되어 있다. 림프관계의 주통로인 흉관은 신체의 나무지 부분에서 림프액을 수집하여 좌측 쇄골하 정맥으로 연결한다. 즉 림프계는 폐쇄성이며 침투성인 회로로 여러가지 용액과 단백질을 심혈관계로 돌려주는 역할을 한다.

     

     림프관계 자체에는 펌프기능이 없고, 심혈관계의 순환에 의존하고 있어서 혈액보다 순환이 매우 느리다. 모세관의 압력이 증가할 때, 심혈관계의 모세혈관벽의 투과성이 항진되는 경우, 신체의 활동 또는 대사가 항진되는 경우, 마사지를 하는 경우 림프액이 증가하므로 순환이 빨라진다. 반면 기계적인 폐쇄가 일어나면 순환이 느려지고 확장한다. 림프관의 투과성은 방어기전을 가지고 있으므로 폐쇄가 일어나면 림프액은 혈관계로 확산되거나 측부순환(collateral cerculation)통로가 만들어진다. 

     

    [1] 림프절

     림프절(lymph nodes)은 보통 그룹으로 존재한다. 표재성 림프절은 피하결합조직에 위치하며 심재성 림프절은 근막 내와 신체공동(cavity)에 있다. 림프절은 작고 여러개로 구성되어 있으나 때로는 직경이 0.5~1cm정도인 경우도 있다.

     표재성 림프절은 전체 림프계의 건강 상태를 판단하는 좋은 지표가 된다. 시진과 촉진으로 쉽게 판단하 수 있어 감염이나 악성질환을 진단하는 데 가장 초기의 근거를 제시한다.

     

    [2] 림프구

    항원성 물질에 대한 신체 반응에는 림프구(lympocytes)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 림프구의 크기와 기능은 일정하지 않다. 림프구는 림프절, 편도선, 아데노이드 및 비장을 포함한 신체의 여러곳에서 생성되나, 일차적으로는 전구세포(줄기세포, stemcell)가 여러가지세포를 생성할 수 있는 골수에서 생사뇐다. 주로 골수에서 만들어지는 B림프구는 항체를 생산하고 세포 표면에 면역 글로불린을 가지고 있다.

     

    [3] 흉선

    흉선(thymus)은 종격동 상부에 있으며 위로는 목의 하부까지 뻗어 있다. 출생 초기에 방어적 면역기능이 형성되기 위해서는 흉선의 존재는 필수적이다. 흉선은 세포 매개성 면역반응의  작동 세포이며 B세포가 형성하는 체액성 면역을 조절하는 T세포가 생산되는 곳이나 성인에서는 기능이 별로 없다.

     

    [4] 비장

     비장(spleen)은 복강의 좌상부, 즉 위와 횡경막(diaphragm)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혈관이 풍부한 기관으로 림프 소절과 미만성 림프조직으로 구성된 백수(white pulp)와 정맥 동양구조로 구성된 적수(red pulp)의 두 가지 조직으로 구성되어 있다. 비장은 태생 초기에는 혈구를 생산하는 기관이며 적혈구를 저장하는 기관이고 혈액을 여과하는 대식세포가 풍부한 신체의 방어기관이다. 따라서 면역 기관을 평가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검사를 해야 한다.

     

    [5] 편도와 아데노이드

    구개 편도를 보통 '편도(tonsils)"로 부른다. 편도는 혀의 기저부직후방의 인두 양측 구개강 내에 자리잡고 있다. 편도는 여부(follicle)와 선와(crypt)로 구성되고 점막에 의해 둘러싸인 림프조직이다. 아데노이드(adenoids), 즉 인두편도는 비인두 경계부에 위치한다. 빈번한 세균 또는 바이러스감염으로 아데노이드가 비대해지면 비인두 통로가 폐쇄될 수 있다.

     

    [6] 페이어 반

     페이어 반(Peyer patches)은 소장 점막에 위치한 작고 돌출딘 모양의 림프조직으로 림프성 소절이 집합되어 만들어져 있으며 장을 보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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